서울 경찰서 가운데 관내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경찰서로 나타났다.
사기 등 기타가 1만48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2186건, 절도 2003건, 강간·강제추행 496건, 강도·살인 각각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서 관내 사건은 2017년 1만8789건, 2018년 1만9127건 등 3년 연속 시내 경찰서 중 가장 많았다.
경찰은 강남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발달했고 부유층 거주 비율이 높아 사기 등 경제 범죄가 잦다고 했다.
강남서 다음으로 관할 지역 내 범죄가 자주 발생한 경찰서는 송파서 1만8609건, 영등포서 1만6933건, 서초서 1만6180건, 관악서 1만5036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관할 지역 내 범죄가 가장 적은 경찰서는 은평구의 서부경찰서로 3853건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