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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 강남 범죄도 1등…강남경찰서 관내 1만9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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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 강남 범죄도 1등…강남경찰서 관내 1만9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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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서울 경찰서 가운데 관내 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경찰서로 나타났다.
23일 서울경찰청이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강남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지난해 1만9502건의 범죄가 발생,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 중 가장 많았다.

사기 등 기타가 1만4811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 2186건, 절도 2003건, 강간·강제추행 496건, 강도·살인 각각 3건 등으로 나타났다.

강남서 관내 사건은 2017년 1만8789건, 2018년 1만9127건 등 3년 연속 시내 경찰서 중 가장 많았다.

경찰은 강남에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발달했고 부유층 거주 비율이 높아 사기 등 경제 범죄가 잦다고 했다.

강남서 다음으로 관할 지역 내 범죄가 자주 발생한 경찰서는 송파서 1만8609건, 영등포서 1만6933건, 서초서 1만6180건, 관악서 1만5036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관할 지역 내 범죄가 가장 적은 경찰서는 은평구의 서부경찰서로 3853건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