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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베일 대리인 “레알 팬들은 그가 걸은 바닥에 키스를 해야 한다” 불만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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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베일 대리인 “레알 팬들은 그가 걸은 바닥에 키스를 해야 한다” 불만 토로

토트넘에 복귀한 가레스 베일(사진)의 대리인 조나단 바넷이 BBC ‘Radio 4’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팬들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토트넘에 복귀한 가레스 베일(사진)의 대리인 조나단 바넷이 BBC ‘Radio 4’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팬들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이 레알 마드리드가 이 선수를 대우하는 데 강력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일스 대표 공격수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해 올 시즌 7년 만에 친정팀에서 뛰게 됐다.

바넷은 BBC ‘Radio 4’에서 베일이 한 시즌 임대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화제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는 토트넘에서 성공할 것이고 남고 싶어할 것”이라며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을 장담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것은 그다운 플레이로 경기 사랑을 되찾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에게 달렸다. 내가 볼 때 그는 다른 누구보다 영국 축구 선수로 해외에서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베일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께 바넷은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대우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7년 동안 클럽을 위해 그가 많은 것을 이뤘으니 더 좋은 대우를 받았어야 했다. 팬들이 그에게 한 일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며, 클럽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넷은 또 베일의 이적 사실을 ‘Talk Sport’에 밝히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그가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많은 것을 해냈기 때문에 그들은 그가 걷고 있는 바닥에 키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