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ACSI(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가 22일(현지시간) 세탁기, 냉장고, 건조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소비자 만족도(2020 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Household Appliance)’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0점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7월 미국 최고 권위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가 발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양문형 냉장고(Side-by-Side Refrigerators), 쿡탑(Cooktops), 월 오븐(Wall Ovens) 등 3개 주방가전 부문에서 만족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LG전자는 △원바디 디자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건조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건조기 △고품질 구형(球形) 얼음이 나오는 ‘인스타뷰 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갖춘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혁신제품들을 앞세워 프리미엄 생활가전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위생기능을 인정받은 LG 생활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