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자율주행 분야에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1호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의 1호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반도체 IR 콘퍼런스 2020'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시스템반도체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위펀드 운용회사로 지유투자, 피앤피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투자 대상 기업은 자율주행차 분야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업체다.

투자 규모는은 15억 원으로 차세대 차량의 통신 규격과 표준을 만족하는 반도체 칩, 설계자산(IP)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펀드 운용회사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전력 반도체, 통신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