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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란 IKCO, 토종 소형승용차 ‘K132' 곧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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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란 IKCO, 토종 소형승용차 ‘K132' 곧 양산

이란 최대 자동차업체 IKCO가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저가 소형 승용차 ‘K132'. 사진=IKCO이미지 확대보기
이란 최대 자동차업체 IKCO가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저가 소형 승용차 ‘K132'. 사진=IKCO

이란의 국영 자동차업체 이란코드로(IKCO)가 조만간 저가 소형 승용차 ‘K132’의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러시아 매체 PNZ드라이브가 22일(이하 현지사간) 보도했다.

‘K132’에는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이 중국향 소형차 모델로 생산하는 푸조 301와 시트로엥 C-엘리제과 동일한 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PNZ드라이브는 전했다. IKCO가 푸조 301와 시트로엥 C-엘리제를 조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PNZ드라이브는 “이란의 국민차로 불렸던 K132의 전작은 부품의 91.5%를 국산화해 이란 국민차로 평가받았다”면서 “K132 플랫폼과 일부 부품은 외국산이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부품은 국산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K132은 전장⦁전폭⦁전고 등에서 러시아의 토종 소형차 ‘라다 베스타’와 규격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