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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결혼, 디오르 회장 아들과 7년 동거 끝에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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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결혼, 디오르 회장 아들과 7년 동거 끝에 백년가약

모델 겸 자선사업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8)가 디오르 회장 아들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모델 겸 자선사업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8)가 디오르 회장 아들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자선사업가 나탈리아 보디아노바(38)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디오르, 펜디 등을 소유하고 있는 LVAH 베르나르 아르노(71) 회장 장남 앙투안 아르노와 7년 동거 끝에 결혼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U"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순백의 실크 드레스를 입고 청색 정장을 입은 앙투안 아르노와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결혼 서약 후 나온 두 사람이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출신 모델이자 자선사업가이다. 그녀는 지난 2001년 13살 연상의 영국 귀족 집안 출신인 저스트 포트만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0년 동안 3명의 자녀를 뒀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지난 2013년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에 들어갔으며 아들 둘을 낳았다.

앙투안 베르노의 아버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2012년 순자산 410억 달러로 '포브스'에서 세계 4번째, 유럽 최고의 부자로 선정됐다.

특히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어린 시절을 러시아 빈민가에서 보냈고, 10대 때 과일 장사를 하던 중 캐스팅 매니저의 눈에 띄어 모델로 데뷔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