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이전에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흐름이다.
성향으로는 공화당 지지자는 33%, 민주당 지지자는 43%였다. 이같은 수치는 이전 조사에 비해 10%가량 하락한 것이다.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초기엔 접종받지 않겠다는 비율이 사실상 60%에 달하는 것이라고 액시오스는 해석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53%에 비해 늘어난 비율이다.
‘백신 개발 초기 접종받겠다’는 비율이 높지 않는 것은 미국인들이 그만큼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백신이 개발되는 즉시 치료받겠다는 응답 비율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17%였던 이 비율은 9%로 떨어졌다.
미 언론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인 사망자가 20만명에 도달하면서 바이러스와 치료에 대한 정치적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