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혁신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21개 국내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대표하는 핵심국가에 파견되어 현지기업간 기술을 매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 몽골 등과 함께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국으로 정부는 최근 한-우즈벡 부총리회의 후속조치로 논의 중인 90여개 공동투자사업 리스트를 선별하고 양국 경협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 전체 인구의 약 45%에 해당하는 3346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5개국 모든 국가와 아프가니스탄과 접경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로 가스·금·우라늄·면화 등 천연자원이 풍부해 경제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만큼, 교역 확대를 통한 국내 기업의 신북방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제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즈벡 산업 목표 상 우수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중소기업의 우즈벡 진출 지원은 중요한 의미"라면서 "혁신 중소기업과 우즈벡 기업 간 동반성장이 가능하도록 연계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올해 우즈벡 이외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를 지속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 문의는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혁신본부로 하면 된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