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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어린이 등 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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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어린이 등 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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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에서 연료 수송차가 23일(현지시간) 고속도로에서 전복, 폭발하면서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교통경찰 당국이 밝혔다.
아드리스 피카 알리 코기주 도로안전단 단장은 사고가 이날 아침 펠레레 지역에서 로코자-아부자 간 고속도를 따라 발생. 이 같은 참사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알리 단장에 의하면 휘발유를 실은 유조차가 주행하던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서 전복해 폭발했고 그 주변에 있는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5대, 삼륜차 3대에 불길이 번졌다.

이들 오토바이와 차량 탑승자는 물론 행인들도 변을 당했다.

지역 언론은 희생자 중에는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초중등 학생과 전문학교 학생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