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은행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비해 약 2000억유로(2340억달러) 자산을 영국에서 독일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관계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계소식통은 독일로 이전할 구체적인 자산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금 이외에 고객과의 거래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채권 등 금융자산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측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응답을 거부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 1월 브렉시트에 따라 프랑스 파리의 거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