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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 상반기보다 나아질 하반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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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 상반기보다 나아질 하반기 실적

유안타증권 케이맥 상반기보다 나아질 하반기 실적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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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맥은 광학기술 기반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1996년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광학측정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점등검사, 박막두께측정 등 다양한 전공정 디스플레이 측정-검사장비를 제조판매해 왔다.

1996년에 물성분석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초소형 분광기 개발, 박막두께측정기 개발 등을 통해 LCD Line용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하였으며 이후 OLED Line용 설비 사업까지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1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케이맥의 주요 고객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기업과 BOE, Tianma, CSOT 등 중화권 디스플레이 기업들이다. 2020년 상반기 매출 실적은 630억원을 거뒀다. 내수와 수출 비중은 내수 23%, 수출 76% 등이다.

유안타증권 강동근 애널리스트는 케이맥이 상반기보다는 나아질 하반기 실적을 거둬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적자, 지배순이익 74억원 적자 등으로 기록됐다.

매출액이 1분기 77억원에서 2분기에 224억원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금납입이 지연되는 중국향 수주 물량에 대한 회계적 인식 변경으로 인해 영업적자는 1분기 15억원에서 2분기 35억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하반기에는 지연된 대금납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충당금 환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21년 상반기까지 매출인식 예정인 수주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회복하는 모습이 기대된다.

케이맥은 2020년 연간 외형성장이 지속되면서 적자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은 매출액 811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OLED 투자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인식 예정인 신규 수주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9% 성장할 전망이다.
케이맥은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 또한 회계적 이슈로 상반기에 기록했던 적자에서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케이맥 (코스닥 043290 KOREA MATERIALS & ANALYSIS CORP.)은 최고경영권은 이재원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96년 11월 1일이고 상장일은 2011년 10월 25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193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8로 33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신한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 대덕공단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FPD검사장비,바이오 및 의료진단기기,분석기기 제조,오퍼,무역/연구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케이맥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1996년 11월 설립된 광학 및 물성 분석 기술 기반의 공정검사 와 계측장비 전문기업이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케이맥의 주력제품은 RGB 점등 검사장비, 박막두께 측정기, 마스크 오버레이 계측장비 등으로 구성됐다. 상기 제품들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과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중국과 대만지역 시장을 위해 K-Mac Technology Corp.(분석측정장비 판매)를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운영중이다.

케이맥은 매출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적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박막두께 측정기, 색도 측정기, Vision 3D분석기 등 장비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품판매와 용역수주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케이맥은 원가율 하락에도 대손상각비 판매수수료 하자보수비 등 판관비 부담의 확대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법인세도 증가하며 순손실 규모도 늘어났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진행중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OLED의 투자 확대는 물론 중국 업체들의 OLED 투자 지속도 예상된다.. 장비 수주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매출성장의 지구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