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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화물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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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화물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기조 유지

하나금융투자 대한항공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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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여전히 부진한 여객 수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화물부문의 호조로 영업이익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2020년 3분기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0억조원(전년동기 대비 51.3% 감소, 전분기 대비 4.7% 하락)과 211억원( 전년동기 대비 78.1% 하락, 전분기 대비 80.9% 감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여전히 전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1)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RPK)은 전년동기대비 92.1% 급감이 예상되고 있으며 2) 일시적이긴 하지만 일부 국제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면서 탑승률(L/F)은 36.9%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그럼에도 불구, 마스크와 방호복 등과 같은 K-방역 산업관련 품목 뿐만 아니라 일반 화물의 수출 회복으로 화물 수송(FTK)이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물운임(Yield)도 전년동기대비 43.0% 급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영업환경은 3분기보다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대한항공은 전체 110개 국제선 가운데 30여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한국인에 대한 입국금지를 해제하는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19의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는 4분기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화물의 경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기존 화물 수출 회복으로 화물수송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화물운임(Yield) 또한 5월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8월부터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상승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 박성봉 김도현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8000원 유지로 투자의견으로 제시했다. 3분기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에도 불구, 화물부문 호조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기조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시에 유상증자, 자산매각, 정부지원 등을 통한 단기 유동성 확보 움직임들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대한항공(코스피 003490 Korean Air Lines Co.,Ltd.)의 최고경영권은 조원태 우기홍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대한항공공사였으며 설립일은 1962년6월 19일, 상장일은 1966년 6월 19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6월 기준 1만8599명이다.
대한항공의 소재지는 서울 강서구 하늘길 26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우리은행 서소문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여객운송,화물운송/정비수리/기내식 제조,면세품 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의 국내외 항공운송 업체다. 1962년에 설립되어 1969년 국영에서 민영으로 전환됐다. 국내오ㅘ 해외 각국 도시에 여객과 화물 노선을 개설하여 항송운수사업을 펼쳐왔다.

아울러, 항공기 설계와 제작, 민항기 군용기 정비, 위성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항공우주 사업과 기내식 사업, 호텔ㆍ리무진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항공종합서비스, 에어코리아, 아이에이티, Hanjin Central Asia LLC 등 국내외 에서 다수의 종속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COVID-19 여파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 항공화물운송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COVID-19 여파에 따른 항공여객운송 부문의 부진, 호텔운영 항공우주 부문의 역성장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원가구조 저하에도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따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외수지 저하로 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확대됐다. COVID-19 장기화로 여객 수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화물 부문의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 매각 등을 추진 중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