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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주가 급락..."배터리 데이에 대한 높은 기대감 때문 긍정적 내용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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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주가 급락..."배터리 데이에 대한 높은 기대감 때문 긍정적 내용도 있어"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 베터리 데이 행사에서 ‘100만마일 배터리’ 계획 및 비용 절감 목표 등에 대한 내용 부족 및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10% 이상 급락하며 주당 380.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자료=NH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 베터리 데이 행사에서 ‘100만마일 배터리’ 계획 및 비용 절감 목표 등에 대한 내용 부족 및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10% 이상 급락하며 주당 380.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자료=NH투자증권 HTS
23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날 베터리 데이 행사에서 ‘100만마일 배터리’ 계획 및 비용 절감 목표 등에 대한 내용 부족 및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10% 이상 급락하며 주당 3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CNBC는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는 월가에 실망한 사람들을 남겼지만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이 전기 자동차 회사의 주식을 사려는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햇다.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배터리 데이에 만족하지 못한 이유의 대부분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100만마일(백만마일)배터리’를 공식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회사가 ”지금으로부터 3년 후 2만5천달러의 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배터리와 생산에 들이고 있는 발전, 부분적으로는 자체 배터리 셀을 설계하고 생산함으로써 더 저렴한 자동차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이머에 따르면, 보다 싼 테슬라 차를 살 가능성은 회사에 중요한 발전이 될 수 있다.

이 회사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표준 범위의 테슬라 모델 3는 현재 3만799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크래머는 머스크가 2만 5000달러에 전기 차를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헨리 포드가 1500만대의 자동차를 만들었을 때 모델 T만큼 혁명적일 수 있다”며”일반인들이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주식은 2020년에 대규모로 거래되어 왔다. 그것은 현재까지 약 354%상승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거의 690%증가했다.

9월 1일 주가는 502.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그 이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테슬라가 대중을 위해 전기 차를 만들 계획을 세웠는데, 머스크가 마법의 배터리를 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레이머는 ”우리가 몇년 동안 결과를 보지 못할지라도 이 소식을 사랑한다”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한편, 앞서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하며 2만676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8.65포인트 (2.37%) 하락하며 3236.92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0.65포인트 (3.02%) 하락한 1만632.99에 마감했다.

주간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우지수는 이번 주 894.29포인트(3.23%)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82.55포인트 (2.49%) 하락했고, 나스닥은 160.29포인트(1.49%) 하락했다.

최근 주식시장 급등세 속에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가 급상승해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4% 상승한 28.58를기록했다.

 앞서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하며 2만676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마감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25.05포인트(1.92%) 하락하며 2만676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