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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바이든 '마지막 결전' TV토론, 29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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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바이든 '마지막 결전' TV토론, 29일 스타트

11월 3일 대선 전까지 3차례 이어져 '표심잡기' 나서

미국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맨 왼쪽)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가운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해 10월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후보토론에서 발언을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맨 왼쪽)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가운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해 10월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후보토론에서 발언을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대통령선거 TV토론의 계절이 돌아왔다.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각기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TV토론이 펼쳐진다.

1차 TV토론은 오는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주최로 열린다.
사회자는 폭스뉴스의 앵커 크리스 월락이 맡는다. 토론에서 다룰 내용은 대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종주의 등이 망라될 것으로 알려졌다.

15분 동안 매 주제를 놓고 후보자들은 특별한 규정 없이 토론을 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29일에 이어 10월 15일, 10월 22일 등 모두 3차례 TV토론에서 맞붙는다.

부통령 후보 TV토론은 한 차례 열린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부통령 TV토론은 10월 7일 개최된다.

사전투표와 우편투표로 사실상 유권자들의 투표의 시작된 이후 TV토론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표심을 자극할 가장 중요한 기회이자 위기이기도 하다.

공화당 지지성향인 폭스뉴스와 월락은 한때 트럼프 대통령에 우호적인 인터뷰와 보도로 편파성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폭스뉴스는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뛰어난 토론 실력으로 공화당 당내 경선과 대선 본선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 발언을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관심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