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정부는 쉣의 필리핀자회사 쉘필리핀개발(Shell Philippines Exploration)이 소유한 말람파야 프로젝트의 45% 지분을 매각계획을 정식으로 인정했다.
필리핀 정부내 고위소식통도 또한 쉘의 필리핀 업스트림기업이 주로 필리핀 에너지부와 재무부와 사이에서 계획된 매각에 대해 이미 지시를 내렸다는 점을 확인시켜주었다. 이 소식통은 “우리는 계획에 대해 들어 봤으며 쉘은 적정한 제안이 나오면 기꺼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지역의 석유시장 소식통도 쉘이 몇몇 자산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말람파야 가스전도 잠재적인 매물중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같은 매각계획은 40억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세계적인 운영비용의 대폭적인 삭감과 연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쉘은 말람파야 가스전지분 45%를 필리핀 사업가 Shell은 가스전 지분 45 %를 필리핀기업 우데나 코퍼레이션(Udenna Corporation)에 매각한 전 파트너 미국의 쉐브론의 전례를 따르고 있다.
우데나와 쉐브론의 거래는 올해 3월에 완료됐으며 매각가격은 5억5600만달러였다.
말람파야 프로젝트의 또 다른 주주는 10%의 소수지분을 가진 필리핀 국영석유회사인 PNOC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