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 참여기관들은 바이오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공급기업이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수준으로 품목을 개발하면 수요기업이 실증 테스트·기술 자문 등을 제공하는 구조다.
발족식에서 산업부는 '연대·협력 산업 전략 추진 방안'도 발표, 바이오산업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해 연대·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 주체 확대, 유형별 맞춤형 정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터·배지·바이오리액터 등 16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5년간 85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기술 개발 협력 품목을 확대하고 수출·투자 유치 등을 통해 협력 분야 다변화와 협의체 논의 범위를 확장해나가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