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총 230만 달러(약 27억원)를 투자해 아르헨티나 카누엘라스 산업단지에 있는 냉장고 생산공장 확장공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공장 확장을 통해 연간 냉장고 생산량을 기존 7만개에서 최대 9만개로 22%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아르헨티나 전자제품 생산업체 비수아르(Visuar)는 지난 2016년 6000만 달러(약 702억원)를 투입해 카누엘라스 지역에 삼성전자 냉장고 생산공장을 건립했다. 비수아르는 지난 2013년부터 삼성전자 세탁기, 전자레인지, 청소기 등을 위탁 생산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