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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FW 코스타 프리미어리그 입성 유력…이적료 4,000만 유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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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FW 코스타 프리미어리그 입성 유력…이적료 4,000만 유로 전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핸튼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 FW 두글라스 코스타.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핸튼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벤투스 FW 두글라스 코스타.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 소속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두글라스 코스타의 잉글랜드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탈리아의 축구 전문 미디어 ‘카르초 메르카트 닷컴’이 보도했다.

코스타는 새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 퇴단설이 나돌았다. 그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고액 연봉 선수의 정리를 하고 싶은 유벤투스 측의 의향이 있었다고 한다. 8월에는 유벤투스의 간부가 잉글랜드에 입국해 몇 가지 협상을 벌였는데 그중 하나가 코스타 방출 협상이라고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새 시즌이 개막되면서 올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은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삼프도리아와의 개막전에서 코스타를 교체 출전시켰지만, 잔류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를 맡은 조르주 멘데스가 잉글랜드에서 코스타 이적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협상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지만 울버햄튼도 유력 후보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코스타 방출로 4,000만 유로(약 409억5,060만 원)를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일 남은 이적 시장에서 코스타가 잉글랜드에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