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로 한국발 입국이 어려웠던 국가들과 협의를 통해 25일부터 베트남행 항공편을, 다음 달 3일부터는 러시아행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측은 25일 인천~하노이 노선에서 시범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비자와 3일 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체류지 확인 등 서류를 요구하고 있어 본격적인 승객 수송은 10월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또 러시아 당국과 오는 27일 이후부터 인천~모스크바 간 정기노선을 재개하는 것에 합의했다.
러시아 정부는 한국발 입국 금지 조치를 지난 20일 해제했다.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다음 달 3일부터 아에로플로트와 대한한공이 각각 매주 토요일과 금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