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스크린랜트, TMZ 등 외신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톰 크루즈가 내년 10월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우주로 향한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주연 및 제작자로 참여하며,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는다.
영화 촬영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한다. 아직 영화 제목과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톰 크루즈는 라이만 감독과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가 실제로 우주공간에서 촬영된다는 소식은 지난 5월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이 트위터로 제일 먼저 알렸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제작비는 2억 달러(약 2400억 원)로 추정되며, 톰 크루즈는 최소 3000만 달러(역 350억 원)에서 최대 6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