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EC)는 "금융의 미래는 디지털이지만 잠재적인 위험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입법안은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 이러한 자산을 발행하는 기관에 법적 확실성을 부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돔브로우스키스 부위원장은 새로운 입법안에는 27개 EU 가맹국 중 한 나라가 승인한 가상화폐 기업은 다른 모든 회원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가상화폐 기업들에 한해 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입법 과정은 1년이상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이는 회원국과 유럽 의회가 이를 얼마나 우선순위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제안은 법률로 제정되기 전에 EU집행위와 EU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가상화폐에 대한 새로운 규칙은 지난해 페이스북에서 발표한 디지털화폐인 리브라(libra)에도 적용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