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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런 버핏이 생각하는 ‘몽상가와 실천가를 가르는’ 4가지 생활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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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런 버핏이 생각하는 ‘몽상가와 실천가를 가르는’ 4가지 생활철학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로이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 전략을 그의 인생철학과 떨어뜨려 놓고 떠올리기는 어렵다.

미국 경제전문지 INC는 24일(현지시간) 버핏의 나이는 올해 90세로 연로하지만 그가 살아온 인생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빛을 발할 정도라며 꿈만 꾸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기 위한 4가지 원칙을 소개하면서 생각하지 않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실천으로 옮기는 게 중요함을 지적했다.

◇ 친구를 잘 고르라


버핏은 상식에 부합하는 교훈을 수없이 남겼으나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전 회장이 그에게 날린 90세 생일 축하 영상에서 던진 말도 결국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이츠 전 회장이 영상에서 “버핏 회장으로부터 배운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친구라는게 뭔지를 알게 해줬다는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버핏 회장 스스로도 몇 년전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이 가는 방향은 여러분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과 어울리는 친구들이 정하는 것이고 여러분의 친구가 앞으로의 여러분을 결정하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여러분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금이라도 익히고 잠자리에 들라

버핏 회장이 ‘실천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으로 대표적으로 꼽는 것은 조금이라도 익히지 않고 하루를 넘기지 않는 일이다.

그가 이를 위해 실천한 방법은 잠자리에 들면서 하는 독서다.
버핏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발생하는 단리가 그냥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면 원리금 전부에 대해 이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복리가 독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익히고 잠자리에 드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라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익한 투자라는게 버핏의 철학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투자하라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는게 그의 입장이다. 의사소통이 잘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뜻이라고 버핏은 조언한다.

◇ 과감히 거부하라


예스맨이 성공할 것으로 여기는 것은 단견이라는 것도 버핏 회장이 던지는 교훈이다.

그 이유는 바로 ‘시간’에 있다. 버핏 회장은 소싯적부터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간파했고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아니라고 말함으로써 시간을 허비하는 일을 피했다는 것이다. 버핏이 “그냥 성공한 사람과 제대로 성공한 사람의 차이는 진짜 성공한 사람은 웬만하면 아니라고 말한다는데 있다”는 어록을 남긴 이유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