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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KR 소유 獨 방산업체 헨졸트,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데뷔…첫 거래일 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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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KR 소유 獨 방산업체 헨졸트,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데뷔…첫 거래일 주가 하락

방산업체 헨졸트(Hensoldt)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데뷔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방산업체 헨졸트(Hensoldt)의 주가는 25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데뷔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형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방산업체 헨졸트(Hensoldt) 주가가 프랑크푸르트 증시 데뷔와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군용기, 탱크, 잠수함을 위한 레이더와 첨단 카메라 장비를 제조하는 헨졸트는 약 5,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1억 1천만 유로의 수익을 창출했다.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장 직후 헨졸트 주가는 주당 12유로(13.99달러)의 발행가격을 기록한 뒤 10.84유로까지 떨어졌다. 기업공개(IPO)는 23억 유로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뮐러 헨솔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년간 NATO 국가들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로 인한 지출 증가로 회사가 좋은 위치에 있다"며 "우리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안목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KKR이 회사의 효율성을 증가시켰다"며 "그들은 우리가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최근 3년 동안 6개 기업을 인수해 그들의 소유 아래 회사를 세워 세계 시장의 진정한 벤치마크이자 챔피언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헨졸트의 시장 데뷔는 이번주 상장한 캐러밴 제조업체인 크나우스 타버트사의 운세를 반영했다. 크나우스 타버트 또한 최저가로 가격이 매겨졌고 거래 시작과 동시에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