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는 MZ세대를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암인 유방암, 갑상선암, 여성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보험료로 최대 500만 원을 보장한다. ‘남성미니암보험’은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월 250원의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등 남성 5대암을 1000만 원 보장한다. 두 상품의 가입연령은 20세부터 50세까지로 고른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이 지난 6월 출시한 ‘교보미니보장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질병·재해로 인한 입원비와 수술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다. 폭넓은 고객 보장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입원과 수술 보장을 강화했다.
예컨대 1구좌(가입금액 1000만 원) 가입 시 병원에 입원하면 1일당 2만 원의 입원비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면 1일당 5만 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다. 크고 작은 수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술 종류(1~5종)에 따라 수술비를 1회당 1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보장하는 것도 장점이다.
15세부터 최대 5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3년·5년만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월납이나 연납 형태로 납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남성 기준 월 4500원(3년납, 3년만기)이다.
NH농협생명은 같은달 온라인 전용 상품인 ‘NH온라인뇌심장튼튼보험(무)’을 출시했다. 이번 온라인 전용 상품 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부각됨에 따라 기존 온라인암보험과 더불어 3대질병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강화한 것이다.
납입기간과 보험기간이 다양해 가입 당시 개인 재정 상황에 따라 보험료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납입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보험기간 또한 80세와 100세 만기 중 고를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60세다. 보험가입금액은 500만 원 단위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 원, 80세만기, 20년납, 월납, 40세 기준 남성 8200원, 여성 5700원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