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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국 유지니 공주-잭 브룩스뱅크 부부, 임신 발표…2021년 초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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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영국 유지니 공주-잭 브룩스뱅크 부부, 임신 발표…2021년 초 출산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손녀 유지니 공주와 남편 잭 브룩스뱅크가 24일(현지 시간)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손녀 유지니 공주와 남편 잭 브룩스뱅크가 24일(현지 시간)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 손녀 유지니(30‧Eugenie) 공주와 남편 잭 브룩스뱅크(34)가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

'폭스 뉴스'는 24일(현지 시간) "영국 요크 공녀 유지니와 남편 잭 브룩스뱅크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면서 앤드류 왕자와 사라 퍼거슨의 첫 번째 손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지니 공주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 포스트에 남편 브룩스뱅크와 나란히 테디 베어 아기신발 한 켤레를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임신을 공표했다. 유지니 공주는 사진에 "잭과 나는 2021년 초반이 너무 기대된다 ...."라는 캡션을 달아 출산 시기를 밝혔다.

버킹엄 궁도 24일 오전 유지니 공주의 임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영국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영국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 왕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커플의 결혼식 사진을 올린 뒤 "유지니 공주 전하와 잭 브룩스뱅크가 2021년 초에 아기를 낳을 것이라고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요크 공작과 사라, 요크 공작부인, 조지 브룩스뱅크 부인,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은 이 소식에 기뻐합니다"라고 전했다.

유지니 공주와 잭 브룩스뱅크는 2018년 10월 12일 런던 근처 윈저성에 있는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부부는 2018년 1월에 약혼하기 전에 7 년 동안 데이트를 했다. 세인트 조지 예배당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결혼식을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유지니 공주의 임신 발표는 그녀의 언니인 베아트리스(32) 공주가 윈저에서 에두아르도 마펠리 모찌(36)와 결혼 한 지 불과 2달 후에 나왔다. 지난 7월 베아트리스 공주의 결혼식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소규모"의 손님이 참석했으며 엘리자베스2세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 필립 왕자가 참석했다.

한편 유지니 공주는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둘째 아들 앤드류 왕자와 사라 퍼거슨(1986년 결혼, 1996년 이혼)의 둘째 딸로 공식 직함은 '요크 공녀'다. 현재 영국 왕위 서열 10위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