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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브레시아 FW 발로텔리 제노아 임대 이적 유력…‘연봉+보너스’ 4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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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브레시아 FW 발로텔리 제노아 임대 이적 유력…‘연봉+보너스’ 400만 유로

제노아로 ‘1+1년’ 임대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이는 브레시아 FW 마리오 발로텔리.이미지 확대보기
제노아로 ‘1+1년’ 임대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이는 브레시아 FW 마리오 발로텔리.

새로운 이적지를 모색 중인 브레시아 소속 전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가 제노아와 협상 중이라고 현지시간 24일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작년 여름, 자신의 고향에 근거지를 둔 브레시아에 프리 신분으로 가입. 현지 출신 스타인 마시모 체리노 회장 등으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브레시아에서는 출장 19경기에서 5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기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영향에 의한 리그 중단 후는 세리에A 재개를 향한 팀의 연습에 불참한 것 등을 둘러싸고 클럽과 대립하면서 전력구상에서 제외되며 올여름 이적 기간에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다.

발로텔리는 그동안 브라질, 터키 구단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알려졌지만, 현재 제노아행 가능성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선수를 담당하는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최근 몇 주간에 걸쳐 FW 안드레아 피나몬티나 DF 루카 펠레그리니의 거래를 둘러싼 제노아와의 협상을 계기로 발로텔리의 제노아 이적에 대해서도 검토가 시작됐다.

양자 간에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계약은 1년이 될 전망이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도 검토되고 있다.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에서 100만 유로(약 13억6,749만 원)의 고정액에 보너스를 더하면 총액 400만 유로(약 54억6,996만 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제노아에서도 고정액에 대해서는 같은 금액이 될 전망이다. 발로텔리는 올 시즌에도 세리에A에서 뛸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