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훈련 중 농구 재능 과시 영상에 “NBA는 당장 연락을!” 뜨거운 반응

토트넘의 한국 대표 FW 손흥민이 현지 시간 20일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5-2)에서 4골을 터뜨리는 바퀴의 활약을 보였지만 팀의 연습 중에는 농구의 재능도 보였다.

개막전 에버턴전에서 0-1로 뒤진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전에선 손흥민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 0-1로 뒤진 채 맞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후반 2분, 19분, 28분 등 약 30분 동안 4골을 뽑아내는 수훈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에이스의 일각을 담당하는 손흥민이 클럽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연습 풍경 속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휘했다. 선수들이 각자 훈련하는 가운데 연습장에 설치된 농구 골에 10여m 떨어진 거리에서 점프 슈팅을 날리자 깨끗한 곡선을 그린 볼이 네트를 흔들었다.

그 순간 손흥민은 경기에서 골을 넣었을 때와 같은 환희. 댓글 란에는 “NBA는 당장 손에게 제안을 할 것이다!” “아무도 이 남자를 싫어할 수 없다” “그는 손으로도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증명했다” “손이라고 하는 남자는 기폭제다!”라는 반향이 나오고 있다. 어느 스포츠에서나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돋보이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