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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68%, "코로나19로 인생 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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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68%, "코로나19로 인생 계획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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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결혼 정보회사 듀오가 26일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7.7%가 코로나19로 미루거나 포기한 인생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26.1%, ‘취업’ 22.2%, ‘이직’ 13.3%, ‘교육’ 13.3%, ‘결혼’ 8.9% 순으로 조사됐다.

틀어진 계획으로 받은 스트레스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스트레스' 52.7%, '굉장히 큰 스트레스' 23.2% 등으로 나타났다.

점수로 환산하면 100점 만점에 73.77점이었다.

남성 71.65점, 여성 75.71점으로, 여성의 스트레스지수가 더 높았다.

코로나19 이후 본인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느냐 질문에는 ‘불안전해졌다’는 56.2%를 차지했다.

긍정적 평가는 2.5%뿐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