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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울버햄튼 FW 히메네스 “클럽에 만족하지만 CL무대 밟기 위해 이적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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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울버햄튼 FW 히메네스 “클럽에 만족하지만 CL무대 밟기 위해 이적도 고려”

챔피언스리그(CL) 무대에서 뛰기 위해 기회가 있으면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울버햄튼 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이미지 확대보기
챔피언스리그(CL) 무대에서 뛰기 위해 기회가 있으면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울버햄튼 주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

멕시코 대표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29)가 소속팀 울버햄튼에 대한 만족감을 밝히면서도 향후 이적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영국 ‘Tribal Football’이 보도했다.

2018년 여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히메네스는 첫해부터 스트라이커로의 지위를 확보하고 지난 시즌 전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55경기 27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한 활약상에 올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이 제기되었지만, 울버햄튼의 일원으로서 개막한 이번 시즌도 개막전부터 2경기 연속 출장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유럽 최고봉 무대인 챔피언스리그(CL)에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런던에 있는 멕시코 대사관의 이벤트에서 자신의 장래에 대해 “아직 3년 계약이 남아있다. 앞으로도 울버햄튼에 남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변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알고 있다. 나는 모든 상황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챔피언스리그 몇 경기에서 뛰는 행운이 따랐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다시 뛰는 건 내 플랜에 있지만, 일단 울버햄튼에서 할 일을 다할 것”이라며 기회가 있으면 가능성이 높은 클럽으로 이적할 뜻을 피력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