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쉬라키쿠 건조 버섯으로 인해 40명 이상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으며 이 중 4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병에 걸린 사람들 중 일부는 3개 주에서 라면을 파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사례가 보고된 주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조지아, 일리노이, 루이지애나, 뉴저지, 뉴욕,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이다.
식당 종업원들은 회수된 말린 버섯을 확인하고 팔지 말아야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CDC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박테리아에 노출된 지 6시간에서 6일 후에 설사, 발열, 위경련 증세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증상은 보통 4~7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 치료 없이 회복된다.
그러나 살모넬라균은 어린 아이들, 허약하거나 노쇠한 사람들,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심각하며 때로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