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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벤피카 수비수 디아스 영입 합의…‘4,000만 유로+오타멘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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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벤피카 수비수 디아스 영입 합의…‘4,000만 유로+오타멘디’ 조건

이적료 4,000만 유로에 더해 오타멘디 트레이드 조건으로 맨시티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벤피카 DF 루벤 디아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적료 4,000만 유로에 더해 오타멘디 트레이드 조건으로 맨시티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벤피카 DF 루벤 디아스.

맨체스터 시티의 벤피카 소속 포르투갈 대표 수비수 루벤 디아스 영입이 임박했다고 현지시간 26일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이적료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 DF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벤피카에 매각하는 것에 클럽 간 합의에 이르렀으며, 디아스의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52억1,360만 원), 오타멘디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5억1,280만 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2025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고 오타멘디는 벤피카와 2023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디아스는 이미 맨체스터에서 메디컬체크를 받기 위해 리스본을 떠났으며, 그의 여자 친구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에 대한 글을 올렸다.

디아스는 벤피카 토박이로 현재 23세이며 2017년 9월에 톱 팀에 데뷔해 지금까지 공식전 137경기에 출장했다. 2018년 5월에는 포르투갈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지금까지 19회 출장을 기록하며 제1회 UEFA 네이션스 리그의 우승 등에 공헌했다.

한편, 현재 32세인 오타멘디는 모국의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데뷔해 포르투와 발렌시아를 거쳐 2015년 8월 4,450만 유로(현재 환율로 608억5,464만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팀 내 서열이 저하되면서 이번 시즌도 지금까지 공식전 2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