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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MF 포덴 월급 5배 인상 새 계약 준비…젊은 유망주 ‘기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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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시티, MF 포덴 월급 5배 인상 새 계약 준비…젊은 유망주 ‘기 살리기’

맨체스터 시티가 월급을 5배로 인상하는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인 미드필더 필 포덴.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시티가 월급을 5배로 인상하는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인 미드필더 필 포덴.

맨체스터 시티가 대표 MF 필 포덴(20)과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영국 미디어 ‘90min’가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넘어 잉글랜드의 젊은 보물로 장래가 촉망되는 포덴은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올리는 등 대도약의 해였다. 게다가 이달에는 UEFA 네이션스 리그 대표 데뷔까지 하며 차근차근 스타의 계단을 밟아 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90min’는 맨체스터 시티가 포덴에 대해 계약 갱신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현행 계약은 2024년까지 충분히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 면에서 지금까지의 주급 3만 파운드(약 4,476만 원)에서 15만 파운드(약 2억2,382만 원)가 넘는 액수로 대폭 인상해 신뢰성을 확고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포덴은 대표팀 첫 소집 때 일으킨 문제 행동으로 평판을 떨어뜨리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클럽은 그동안 이 선수의 봉사에 보답하고 평판 회복 및 아카데미 선수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 위해 새 계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의 포덴은 클럽 첫 경기가 된 프리미어 리그 제2라운드의 울버햄튼전과 24일에 행해진 EFL컵 3차전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으며 개막 연승에 공헌, 브레이크를 이룬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