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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땐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 종목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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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하락 땐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 종목 매수 기회

영국 더럼 카운티 달링턴의 중심지에 세워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더럼 카운티 달링턴의 중심지에 세워진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주식시장의 기술주가 그동안의 가파른 오름세를 뒤로하고 이달들어 비틀 거리면서 주식시장 전체를 하강으로 몰아가고 있다.

지난주 후반 기술주가 다시 반짝이며 주식시장을 상승 흐름으로 올려놓기는 했지만 이번주 어떤 흐름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모틀리풀은 27일(현지시간) 기술주가 계속 비틀거릴 때 투자해야 할 종목 4개를 꼽았다.

1. 아마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 업체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은 대표적인 기술주로 주가가 계속해서 하강한다면 반드시 사둬야 할 종목으로 꼽힌다.

아마존은 자체 판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메릴린치에 따르면 아마존 판매 생태계는 미 전체 온라인 매출의 44%를 차지하는 핵심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새 흐름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아마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아마존의 차세대 먹을거리인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현재 3100달러 수준인 아마존 주가는 2023년 말에는 지금의 2배 수준인 6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 패스틀리(Fastly)


첨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다.

패스틀리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초고속 성장을 해오고 있었고, 코로나19 이후에는 그 속도가 더 가팔라졌다.

패스틀리의 최신 분기실적 발표에 따르면 패스틀리 기존 고객들은 코로나19 이후 패스틀리 관련 지출을 급속히 늘리고 있고, 새 고객들도 불어나고 있다.

패스틀리는 아직 순익을 내지 못하고는 있지만 고려해 볼 만한 종목이다.

3. 팰러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팰러 알토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에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클라우드 수요가 높아지면 팰러 알토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게 되는 구조다.

앞으로 10년간 2자리수 성장이 에상되는 분야다.

4, 페이스북


소셜미디어 최강자 페이스북은 기술주 하강세가 지속될 때 반드시 들여다봐야 하는 종목이다.

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 월간 활동 사용자 수가 27억명에 이를 정도의 미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페이스북 자매 서비스까지 더하면 사용자 수는 31억4000만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광고불매 운동도 잦아들고 있고, 광고주들 역시 마땅히 광고할 다른 곳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페이스북은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다.

페이스북은 광고 수입 외에도 '페이스북 페이'를 통한 온라인 결제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수익원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