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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당분간 결장 불가피…과밀일정 토트넘에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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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당분간 결장 불가피…과밀일정 토트넘에 ‘먹구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시간 27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날리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현지시간 27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날리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으로 잠시 이탈이 불가피할 것 같다는 우울한 소식이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27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홈에서 뉴캐슬과 맞붙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에 두 차례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는 등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으나 하프타임 때 교체됐다. 이 선수가 빠진 토트넘은 경기 막판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아쉽게 뉴캐슬과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지금까지 공식전 5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승승장구하던 손흥민. 전반만 뛰고 교체된 이유에 대해 조제 무리뉴 감독은 “부상이 이유다. 한동안 그 없이 싸우게 된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라고 밝혔다.

앞선 라운드에 4골을 넣었던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시즌 개막부터 과밀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 팀은 지난 24일 유로파리그 3차 예선 슈켄디야 전을 치른 뒤 이날 뉴캐슬과 맞붙었으며, 현지시간 29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 전을 치르고 이틀 뒤 유로파리그(UL) 플레이오프의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홈구장에서 맞붙는다.

이어 10월 4일에는 무리뉴 감독의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적지에서 맞붙는 등 빡빡한 일정이 이어진다. 손흥민의 정확한 이탈 기간은 확실치 않지만, 적지 않은 타격이 될 게 분명해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