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A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들의 지지율은 53%로 공화당 후보들의 43%에 비해 높게 나왔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조합은 특히 여성 유권자들로부터 지지율이 높았다.
이들은 65%의 지지율로 34%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조합에 비해 31%포인트 높았다.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여성 유권자의 지지율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보다 높은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여성 유권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 더 표를 줬지만, 지금처럼 공화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지금의 지지율 격차는 당시에 비해 2배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