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진정한 탐험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에 있다”며 “함께 이룬 13년을 바탕으로 함께 이룰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을 위해 시대의 흐름과 본질에 대한 혜안(Insight)을 통해 진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중계방식의 언택트로 열렸다.
신한카드는 보다 구체적으로 ‘개인고객 금융플랫폼’, ‘마이데이터 기반의 종합라이프플랫폼’,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이라는 3대 미래사업 모델도 설정했다.
먼저 ‘개인고객 금융플랫폼’은 고객의 손 안에서 하나의 앱(App)으로 결제부터 금융 상품, 그리고 자산관리에 이르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구현하는 ‘Daily-PEFM(Personal Expenditure and Financial Management)’ 사업을 의미한다.
‘종합라이프플랫폼’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맞춤 서비스와 비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New Discovery Platform’ 사업을 지칭한다.
‘개인사업자 금융플랫폼’은 가맹점의 운영과 금융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Amazing-BFM(Business Financial Management)’ 사업을 말한다.
임 사장은 ‘13ecoming(비커밍) 신한카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 과거 성장 방식의 ‘유지(Being)’가 아니라 ‘하나의 꿈과 세가지 도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Becoming)해 나가야 됨을 강조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