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났다' 10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석준(이재황 분)을 통해 만식의 수표를 돌려받은 강 회장이 석준과 필정을 응원하기 시작한다.
만식이 유언처럼 남긴 편지를 발견한 필정은 만식이 진심으로 자신을 위해 강 회장에게 간을 기증한 것을 알고 그의 병실을 찾아 폭풍 오열한다.
필정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오만식을 보고 "이제 날 위해서 일어나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린다.
석준은 필정이 이은주(문보령 분)를 통해 보내온 오만식의 편지를 강 회장에게 전해준다.
이은주는 "오만식씨가 준 편지에 이게 들어 있었대요"라며 김해정이 만식에게 줬던 간 이식 대가성 수표를 석준에게 건넨 것.
봉투 속에서 수표를 꺼낸 강 회장은 필정을 위하는 만식의 진심을 읽고 석준에게 "너 아직 오필정씨 마음에 두고 있니?"라고 물어본 뒤 "니 마음 가는 대로 하거라"라며 석준과 필정을 응원한다.
그러나 석준은 "필정씨가 그 사람이랑 있으면 편하대요"라며 겉으로 동석과 가까워진 것처럼 보이는 필정에게 다가서지 못한다.
이은주(문보령 분)는 외삼촌 최동석(김동균 분)과 가까이 지내는 필정을 경계한다.
은주는 회사 휴게실에서 만난 필정에게 "니가 감히 우리 삼촌을 넘 봐"라며 시비를 건다. 이은주는 필정에게 "작정하고 삼촌한테 들러붙어서 뭘 어쩌려고"라는 막말을 퍼붓는다.
혜진(박지수 분)도 병원 복도에서 석준과 같이 서 있는 필정을 보고 "아버지 핑계로 또 석준오빠 잡을 생각이냐?"라며 비난한다.
혜진이 "오빠 그만 흔들어요"라고 필정에게 소리치는 모습을 최동석이 보게된다.
동석을 본 필정은 석준이 들으라는 듯이 "난 여기 계신 최동석 선생님 만나요"라고 밝힌다.
필정의 말에 최동석은 깜짝 놀라고 석준은 긴장한다.
강 회장의 응원으로 석준과 필정이 다시 이어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122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