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의 실적 부진은 GS칼텍스의 약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7월까지 유가상승에 따른 이익 상승 효과가 존재했다. 그러나 7월 이후 유가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정유사업부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SK증권 손지우 애널리스트는 현 흐름은 "탈석유시대"로 평가했다. 아울러 배터리 프리미엄에 대해 주목할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1차 에너지원(탄화수소)에서 2차 에너지원(전기)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로 인해 탈석유시대 기조 또한 기존처럼 지속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정유 생산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흐름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에 따른 수요약세로 여전히 정제마진은 당분간 약세 유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
SK증권은 GS에 대해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하되 투자의견 매수 유지로 제시했다. 에너지/화학 관련업종의 cost of equity를 8.0%을 6.0%로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실적 약세와 2021 년 영업이익 추정치의 30.6%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 또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상당한 폭으로 하락한 주가수준이지만 상승모멘텀은 순수화학업종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GS(코스피 078930 GS HOLDINGS Corp.)의 경영권은 허태수 홍순기 공동대표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지에스홀딩스였다. 설립일은 2004년 7월1일, 상장일은 2004년 8월5일이다. 종업원 수는 2020년 6월 기준 36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 508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삼정회계법인이 제시했고 주거래은행은 하나은행이다. 주요품목은 지주회사 부동산 임대 등이다.
GS는 종합 에너지 전문 기업 이다. 2004년 (주)LG를 인적분할하여 설립됐다. GS에너지(주), (주)GS리테일, (주)GS스포츠, GS이피에스(주)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GS칼텍스(주)에서 영위하고 있는 가스/전력, 자원개발 등을 비롯 GS파워(주) 등 관련 자회사와 지분투자회사를 보유한 에너지 전문사업 지주회사다. 사업부문은 유통, 무역, 가스전력사업, 투자와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며, 유통부문의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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