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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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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 IPO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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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가 28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맥아피는 공모주 가격, 공모물량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IPO 규모를 1억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붕괴를 딛고 급속히 회복하면서 IPO 시장까지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미 주식시장이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속히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은 아직 주가가 오르지 않은 비상장 주식들에 베팅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투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스노플레이크는 IPO 뒤 첫 거래일 주가가 2배 넘게 폭등하는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17일에는 모기지 업체 론디포가 5년전 접었던 IPO 계획을 다시 들고나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IPO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특수목적 합병법인(SPAC)을 통한 우회상장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발표 뒤 맥을 못추고 있지만 수소·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가 대표적이다.
니콜라는 6월 우회상장 뒤 주가가 폭등했지만 최근 급속한 하락세를 경험하고 있다.

성인잡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플레이보이, 전기차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 등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