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맥아피는 공모주 가격, 공모물량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IPO 규모를 1억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미 주식시장이 특히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속히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은 아직 주가가 오르지 않은 비상장 주식들에 베팅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투자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스노플레이크는 IPO 뒤 첫 거래일 주가가 2배 넘게 폭등하는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17일에는 모기지 업체 론디포가 5년전 접었던 IPO 계획을 다시 들고나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도 나왔다.
IPO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특수목적 합병법인(SPAC)을 통한 우회상장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매도 세력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 발표 뒤 맥을 못추고 있지만 수소·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가 대표적이다.
성인잡지로 유명세를 떨쳤던 플레이보이, 전기차 배터리 업체 퀀텀스케이프 등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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