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기아차, 테니스 전설 나달이 인정한 '테니스 신동'

기아자동차와 테니스의 전설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이 인도 중서부 케랄라 주의 주도인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에서 등장한 테니스 신동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29일 현지 매체 칸인디아뉴스에 따르면 기아차와 나달이 테니스 재능 찾기 과정에서 5살 소녀 비비크타 비사크(Viviktha Visakh)의 테니스 연습 영상을 발견했다.
비비크타가 능숙한 발리 기술을 시전하는 연습 영상은 기아차와 나달의 주목을 받았고 기아차 월드와이드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현재 이 영상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다. 나달 역시 어린 소녀의 재능에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특히 기아차는 비비크타에게 나달의 사인 상품과 함께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비비크타의 부모는 "기아차와 나달의 관심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동기를 부여한다"며 "특히 비비크타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동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니스 주립 주니어 전 챔피언 출신인 비비크타의 부친(34세)은 현재 딸의 코치이자 공인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나달은 영상을 통해 비비크타에게 "당신은 겨우 5살의 나이에 매우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기아차와 함께 당신이 더욱 열심히 연습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뜻 깊은 선물을 주고 싶고 코로나19가 지나면 곧 만나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