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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 포비돈’ 요술인가?… 광동제약·현대약품 주가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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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약 포비돈’ 요술인가?… 광동제약·현대약품 주가 ‘롤러코스터’

옛날 배가 아파도 배꼽에 바르면 난다는 ‘빨간약’, 포비돈 요오드 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 결과 코 안으로 뿌리는 포비돈 요오드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빠른 시간에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70% 알코올보다 0.5% 저농도 포비돈 용액이 코로나19를 억제하는 데 더 뛰어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과 현대약품이 포비돈 관련주로 꼽히며 29일 증시에서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광동제약은 장중 고가 11250원까지 급등했다 하락하며 오후 2시 14분 현재 6.38% 상승한 9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약품도 장중 고가 6800원까지 올랐다 떨어지며, 오후 2시 14분 현재 4.36% 상승한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