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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신지애, 메이저대회 ‘일본 오픈’으로 복귀 J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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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신지애, 메이저대회 ‘일본 오픈’으로 복귀 J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이번 시즌 첫 JLPGA 복귀전인 메이저대회 ‘일본 여자오픈’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신지애.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시즌 첫 JLPGA 복귀전인 메이저대회 ‘일본 여자오픈’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신지애.

전통의 내셔널 오픈 ‘일본 여자 오픈’이 10월 1일부터 4일간 후쿠오카현 더 클래식 GC에서 열린다. 프로암전의 중단과 무 갤러리 등에 의해 상금은 당초 발표보다 25% 감액된 총액 1억1,250만 엔(약 12억 4,571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2,250만 엔(2억4,914만 원)이다.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클럽 하쿠산 빌리지 GC 퀸 코스에서 행해진 지난해 대회는 하타오카 나사가 2위를 4타차로 물리치고 압승했다. 이로써 ‘일본 여자 프로골프 선수권’과 함께 국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으며, 사상 최연소(20세 266일)로 메이저 4승째를 올렸다. 하지만 하타오카는 시부노 히나타코 등과 함께 미 LPGA투어에 출장으로 이번 대회엔 불참한다.

상금 여왕 스즈키 아이나 이번 시즌 ‘일본 여자 프로골프 선수권’에서 국내 메이저 첫 우승을 완수한 나가미네 사키, 전전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 루키로 2승을 올리며 상금 랭킹 선두에 있는 유카 사소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6월 투어 개막전부터 입국 제한 여파로 계속 결장해 오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한 신지애(한국‧32)다.

우승하면 6번째 생애 총상금 10억 엔(약 110억7,330만 원)를 돌파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로 국내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또 한국 선수로는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23승을 거두며 역대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2억 엔(약 132억8,796만 원)을 돌파한 이지희(41)가 우승에 도전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