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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길이 5.9㎞ 어불도 이름이 정말 특이하네 왜?... 고구마·마늘·고추 등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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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길이 5.9㎞ 어불도 이름이 정말 특이하네 왜?... 고구마·마늘·고추 등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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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어불도가 29일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면적 0.66㎢, 해안선길이 5.9㎞이다. 어란리 어항과 마주하고 있어 방파제 역할을 한다.
섬의 모양이 부처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어불도라 한다. 조선시대에는 영암군 송지종면의 어란리에, 1896년에는 진도군 군내면에 속했으나 1921년 해남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마을에는 밀양박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최고점은 130m이며 대체로 완만한 경사의 구릉성 산지로 되어 있다. 서쪽 해안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 해안에는 30m 가량의 높은 해식애가 있다. 섬의 중앙부는 동쪽 해안과 서쪽 해안에 만이 형성되어 있어 좁은 지협부를 이룬다. 1월 평균기온 2℃, 8월 평균기온 26℃, 연강우량 1,090㎜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김 또는 전복양식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생산된다. 육지와의 사이에 나룻배가 운항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