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월덱스 품목다각화 등으로 성장 지속

공유
0

월덱스 품목다각화 등으로 성장 지속

하이투자증권 웰덱스 신규 매출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뚜렷

이미지 확대보기

웰덱스는 반도체 제조장비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동사는 지난 2000 년에 설립된 반도체 제조장비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전공정 중 에칭(Etching)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부품, 쿼츠부품, 세라믹부품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미국의 실리콘 잉곳과 쿼츠 전문회사인 WCQ(West Coast Quartz Corporation)를 인수했다.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실리콘부품 52.1%, 쿼츠부품 33.1%, 알루미나 외 14.7% 등이다. 한편, 주주는 배종식 외 특수관계인 35.7%를 비롯하여 기타를 포함 64.3% 등으로 분포됐다.

웰덱스는 거래처와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하여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 동안 동사는 반도체 관련 부품의 국산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

다른 한편으로는 웰덱스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메모리 반도체 업체 이외에도 인텔, TSMC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등 거래처 다각화를 통하여 매출성장을 도모해왔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웰텍스에 대해 2020년 상반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733억원(전년동기 대비 28.8% 성장), 영업이익 164억원(전년동기 대비 33.3% 증가)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서의 품목 다각화로 신규 매출이 가세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1410억원(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 영업이익 308 억원(전년동기 대비 31.6%)으로 예상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웰덱스는 하반기 들어 거래처와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하여 매출 성장이 예상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진행중이다.

웰덱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 배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EPS 기준으로 PER 8.8 배에 거래되고 있어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만 한다.

무엇보다 거래처와의 품목 다각화 등을 통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기대된다. 따라서 주가가 리레이팅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리포트 발간일 9월28일]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