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매기 우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회계연도에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니얼 장 현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알리바바의 주력사업으로 앞으로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세계는 아직 '글로벌 클라우드 시대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한 세대에 한 번밖에 오지 않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번 알리바바의 발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회사의 미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온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몇 년 동안 알리바바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 중 하나로 중국 이외의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되었다.
2분기에 클라우드 컴퓨팅매출은 58.5% 증가한 123억 5천만 위안(17억 5천만 달러)을 기록했다. 알리바바 총 매출의 8%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4월 알리바바는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에 2000억 위안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