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 이제 스몰셀 본격 성장 잭팟 터질 것

이노와이어리스가 그간 고대했던 스몰셀 부문에서 해외 수주의 성과가 곧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4~5개 통신사 와 MSO(Multiple System Operator,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에 스몰셀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3) 28GHz 주파수 상용화 본격화로 스몰셀 시장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021년 추정 실적에 Target PER을 27배를 적용하여 12개월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노와이어리스가 드디어 스몰셀 매출에 본격 나서며 2021년 들어 스몰셀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2020~2021년 이노와이어리스의 향후 주가를 결정하는 가장 큰 변수는 스몰셀 매출 성과 여부다. 특히 수출 부문에서의 구체적인 매출 성과는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투자 고객에게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해 이제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한다. 시행 착오를 겪었던 인도에서 드디어 매출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빠르면 11월부터 복수의 일본 통신사로부터 스몰셀 수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실장)은 이노와이어리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유지)와 목표가 9만원(상향조정)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노와이어리스의 추세를 분석한 결과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9년 이노와이어리스는 인도 릴라이언스에 팍스콘이 하드웨어, 이노와이어리스가 소프트웨어만 공급하는 방식으로 납품을 시도했지만 결국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초 이노와이어리스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 공급을 전제한 조건이다.

빠르면 2020년 11월부터 일본 4대 통신사 중 복수 통신사에 스몰셀 공급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 대형 CATV업체의 공급 업체 선정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내 KT를 비롯해 해외 3~4개 통신사와 MSO에 대해 스몰셀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2021년 들어 스몰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자당 최소 10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감안하면 2021년 들어 연간 500억원에 달하는 스몰셀 매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LIG도 경영 참여에 본격화하고 있어 28GHz 태동에도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2020년 연말부터 LIG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를 비롯하여 28GHz 대역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이란 점도 이노와이어리스의 주주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LIG가 스몰셀 사업 성과 도출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8GHz 대역은 좁은 커버리지와 통신사 OPEX를 감안할 때 인빌딩 중심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이노와이어리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스몰셀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현실화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이노와이어리스의 5G 28GHz 대역 지원 스몰셀이 2021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이후 스몰셀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 달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트 발간일 9월 29일]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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