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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일본인 오너셰프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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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프랑스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일본인 오너셰프 극단적 선택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일본인 요리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 시간) MSN뉴스에 따르면 파리의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셰프인 세키네 히로시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성폭행 소문에 우울증을 앓다가 자살했다고 유족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세키네 히로시는 지난 2014년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개업, 파리의 인기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았다. 미슐랭 가이드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부 요식업계 전문 사이트가 세키네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후 인터넷상에서 그에 대한 비난이 확산됐다.

세키네의 유족은 "미디어와 SNS가 사실 무근의 소문을 퍼뜨리고 세키네의 명성을 먹칠했다"고 호소했다.

인터넷상에서의 비난은 프랑스에서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인종차별과 증오를 부추기는 글쓰기의 경우 게시자에게 삭제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