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들은 현재 11개 백신 후보를 활용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스웨덴계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일본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임상 3상 시험은 일시 중지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3상 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임상시험을 재개했다.
CNBC는 이번 임상 시험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퍼드대와 함께 개발 중인 백신 물질(AZD1222)의 효능을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두에 섰다고 평가할 정도였지만, 지난 9월 8일 영국 임상시험 도중에 부작용을 발견되면서 미국 등지에서는 시험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