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금리 조건을 활용하면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판매 중인 금융 상품의 금리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중 급여이체에 따른 우대금리 조건이 붙은 상품이 있다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급여이체를 통한 우대조건은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이 대표적이다. 예·적금 상품 가입 후 자유입출금 계좌를 통해 매달 급여이체 명목으로 입금되는 경우 우대조건이 충족된다.
웰컴저축은행이 판매 중인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10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은 ‘직장인 정기적금’ 상품을 통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2개의 상품에서 50만 원 이상 급여이체 실적이 확인되는 경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웰컴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누구나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 상품에도 휴대폰 등 자동납부 이체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