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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회복 장담 못해… 향후 48시간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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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회복 장담 못해… 향후 48시간이 중요”

의료진 “상태 아주 좋다” 발표 불구 입원 전 산소 호흡기 꼈다 보도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복할 수 있는 명확한 길을 가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 24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 있었다며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는 백악관 의료진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아주 좋다”는 발표 이후 나온 것이어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신원을 밝히지 말것을 요구한 이 관리는 향후 48시간이 트럼프 대통령의 치료에서 중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백악관 사정을 잘 아는 2명의 인사를 인용, "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호흡에 문제가 있었고 (혈중) 산소수치가 떨어져 의료진이 산소호흡기를 제공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CNN방송과 A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산소호흡기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션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흡 곤란을 겪지 않았으며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에서 산소호흡기를 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콘리는“팀과 저는 대통령의 진전에 매우 만족한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퇴원 가능성에 대한 일정은 말하지 않았다.
콘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의 5일 코스의 첫 번째 받았다며 리제네론의 항체 칵테일과 아연, 비타민 D, 파 모티 딘, 멜라토닌 및 아스피린 이라는 실험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